비가오나 눈이오나, 2015.12.28 부터 일본군성노예제문제가 해결되는 그날까지

아카이브/성명·논평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 보도(논평)19] 아베정부의 군국주의적 망언망동은 파멸로 가는 길이다 (2019.3.30)

평화소녀 2021. 6. 1. 06:31

2019.3.30 소녀상농성 1187일차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 보도(논평)19 

아베정부의 군국주의적 망언망동은 파멸로 가는 길이다 

 

일본내 <혐한>정서가 심각하게 확산되고있다. 

 

1. 25일 일본후생노동성산하연금기구인 세타가야연금사무소소장 가사이유키히사는 자신의 SNS에 <속국근성의 비겁한 민족>이라며 <혐한>망언을 늘어놨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했다. 지난 19일에는 후생노동성임금과장 다케다고스케가 <한국인은 싫다>며 김포공항국제선탑승장에서 항공사직원을 폭행하기도 했다. 구시대적인 대동아공영권망상과 군국주의재침야욕에 물젖은 아베정부산하의 행정관료들은 스스로 군국주의적 속내를 드러내며 자국민의 얼굴에 먹칠을 하고있다. 

 

2. 아베정부의 역사왜곡이 심각하다. 26일 일본문부성이 새초등학교검정교과서를 발표했다. 내년부터 사용될 사회교과서들에는 <한반도 독도불법점거>라는 거짓망언이 담긴 학습지도요령·해설서가 반영된다. 아베정부는 새교과서에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노골적으로 표현한 반면 일제식민지배와 침략전쟁에 대한 서술은 유명무실화했다. 한편 조선학교학생들에 대한 교육무상화정책을 철회하며 일본내 우리민족에 대한 우민화책동과 민족차별정책을 강화하고있다. 아베정부의 역사왜곡교육은 한반도재침야욕을 다음세대에 주입하려는 침략적 본색의 발로다. 

 

3. 아베정부는 미일군사연습을 강화하고 주변국과 영토분쟁을 일으킬뿐만아니라 우리영해를 침범한 초계기사건을 일으키고 독도영유권주장을 하는 등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있다. 아베정부의 동아시아재침야욕·군국주의부활책동은 일본내국론을 분열시키고 국제적 고립과 소외를 자초하는 가장 어리석은 망동이다. 아베정부의 유일한 외교적 출로는 군국주의화를 포기하고 과거사인정과 제대로된 사죄·배상뿐이다. 평화가 아닌 침략전쟁을 망상하는 아베정부에게 역사가 입증하듯이 파멸외에 다른 길은 없다. 

 

 

2019년 3월30일 일본대사관앞 소녀상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