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오나 눈이오나, 2015.12.28 부터 일본군성노예제문제가 해결되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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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 보도(성명)22]아베정부의 적반하장식 경제제재와 내정간섭을 강력히 규탄한다! (2019.7.20)

평화소녀 2021. 6. 1. 18:03

2019.7.20 소녀상농성 1300일차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 보도(성명)22 

아베정부의 적반하장식 경제제재와 내정간섭을 강력히 규탄한다!


아베정부는 대남경제제재로 우리정부에 심각하게 내정간섭을 하고있다. 

1. 19일 일본경제산업성은 경제제재 관련, 대외무역법 등의 법적 근거가 불명확하다는 내정간섭적 망언을 일삼았다. 뿐만아니라 일외무상 고노는 주일한국대사를 외무성으로 초치해 <한국정부는 국제법위반상태를 즉각 시정하라>, <한국측 제안을 무례하게 다시 제안하지말라>고 망언하며 추가제재를 예고했다. 고노는 상대의 말을 무례하게 끊고 발언하는 등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외교적 결례를 범했다. 이미 아베정부는 경제제재에 나선때부터 <(한국정부가) 대북제재를 위반해 북으로 넘어갈 수 있다>며 감히 내정간섭을 자행해 우리민중의 분노를 격발시켰다. 한편 18일 트럼프정부는 우리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재검토>발언에 즉각 <한일GSOMIA전폭지지>, <북비핵화달성의 중요한 도구>라며 반대했다. 이로써 아베정부의 군국주의망동의 배후가 미국임이 드러났다. 

2. 아베정부의 침략적인 경제제재, 내정간섭망동에도 자유한국당은 친일·친미정당으로서의 본색을 그대로 드러내며 사대매국세력임을 입증했다. 자유한국당은 18일 문재인대통령과 여야5당대표의 공동발표문 합의에서 핵심적이며 구체적인 사안인 <소재·부품·장비산업에 대한 법률적 지원>, <화이트리스트배제 등의 추가적 조치는 한일관계 및 동북아안보협력 저해>, <경제보복대응을 위한 국회특위구성> 등이 발표문에 추가되는 것을 전면적으로 반대하면서 초당적인 공동행동에 찬물을 끼얹졌다. 친일주구당인 자유한국당은 아베정부의 경제보복에도 <일본무역보복조치 문재인정부가 자초한 일>, <문재인외교부의 갈등외교·감정외교가 불러온 참사>라며 진영논리로 악용해왔다. 그러더니 급기야 경제보복조치규탄을 훼방하고있는 것이다.  

3. 내일은 매국적인 한일합의체결에 분노한 청년학생들이 소녀상농성을 시작한지 1300일이 되는 날이다. 오늘날 우리민중의 정의로운 반일투쟁의 중심이 바로 이곳 일본대사관앞 소녀상이다. 급기야 19일 일본대사관앞에서는 일본의 경제제재에 분노한 70대남성이 분신해 숨지는 가슴아픈 일이 발생했다. 우리 청년학생은 100년전이나 지금이나 전혀 차이를 찾아볼 수 없는 일본의 군국주의침략망동에 격노하지 않을 수 없다. 역사는 일본군성노예제문제·강제징병징용문제의 진정한 해결과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안정은 미·일제국주의에 맞선 강력한 투쟁으로만 쟁취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우리는 온갖 악조건속에서도 견결하게 진행해온 소녀상농성 1300일을 맞으며 완강한 반아베반일투쟁, 반제투쟁으로 우리민족·민중의 존엄을 지키고 우리조국의 평화·통일을 앞당기는데 언제나 앞장설 것을 다시한번 결의한다. 

아베정부의 적반하장식경제제재·내정간섭 강력 규탄한다! 
일본정부는 전쟁범죄 공식사죄·법적배상하라!  

 


2019년 7월20일 일본대사관앞 소녀상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