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오나 눈이오나, 2015.12.28 부터 일본군성노예제문제가 해결되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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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공동행동 보도(성명)3] 아베정부와 친일정부에 맞서 우리의 생명인 소녀상을 끝까지 지켜낼 것이다 (2017.1.7)

평화소녀 2021. 5. 15. 17:43

2017.1.7 소녀상농성 375일차 일본대사관앞 기자회견

 

2017.1.7 일본대사관앞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는 민중민주당학생당원과 대학생공동행동회원

 

 대학생공동행동 보도(성명)3 

[성명] 아베정부와 친일정부에 맞서 우리의 생명인 소녀상을 끝까지 지켜낼 것이다

 

일본아베정부가 부산일본영사관앞 소녀상설치에 반발해 보복조치를 취했다. 주한 일본대사와 부산총영사를 일시귀국시켰고, 한국정부와 진행한 경제협의도 중단했다. 특히 일본정부가 주한일본대사를 본국소환한 것은 4년반만의 일로 외교적으로 초강경조치다. 아베는 소녀상을 없애려고 전전긍긍하다가 이런 유치한 짓까지 벌였다.

 

부산소녀상철거는 극우반동의 아베정부와 반민족적인 박근혜정부의 합작품이었다. 소녀상건립추진초기부터 아베정부는 일본관방장관 스가요시히데와 영사관을 통해 훼방을 놓더니 기어이 소녀상을 철거해 일본군'위안부'피해자들을 모욕했다. 애국시민들의 힘으로 제자리를 되찾은 소녀상을 두고 이제는 공관품위를 손상시켜 비엔나협약위반이라는 망언까지 서슴없이 떠들고 있다.  

 

일제강점시 저지른 온갖 죄악에 대해 반성을 모르고 적반하장식으로 나오는 아베정부의 역사는 뿌리깊다. 일본군'위안부'문제가 지어낸 것이고 강제연행증거가 없다는 망발을 쏟아내던 아베는 끝내 평화헌법마저 개정해 자위대를 침략가능한 군대로 바꿔버렸다. 12.28한일야합 이후 사죄편지를 쓸 생각이 털끝만큼도 없다는 말로 피해자들을 농락하기도 했다. 아베정부는 호시탐탐 일본군국주의부활을 시도하는 절대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귀태정부다.

 

아베정부는 유치한 보복놀음을 할 대신 진심어린 사죄와 배상에 나서라. 일본군'위안부'문제를 해결하고 매국적 한일합의를 폐기하라. 정의와 평화를 부정하는 모든 세력은 역사의 심판을 받았고 그 말로는 비참했다. 이미 마지막숨을 쉬고있는 박근혜정부처럼 아베정부도 곧 민심에 의해 철저히 단죄될 것이다. 우리는 아베정부와 반민족친일정부에 맞서 우리의 생명인 소녀상을 지켜내기 위한 투쟁, 정의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적극적으로 벌여나갈 것이다.

 

아베정부의 적반하장 보복조치 규탄한다!

아베정부는 일본군'위안부'문제 해결하고 사죄배상하라!

아베정부와 황교안내각은 매국적 한일합의 폐기하라!

반민족친일정부 퇴진하라!

 

2017년 1월7일 서울 일본대사관앞

일본군'위안부'사죄배상과 매국적한일합의폐기를 위한 대학생공동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