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오나 눈이오나, 2015.12.28 부터 일본군성노예제문제가 해결되는 그날까지

소녀상농성 실천백서

해를 다섯번 바꾼 희망의 날갯짓 1600일

평화소녀 2021. 5. 31. 17:02

 

1) 해를 다섯번 바꾼 희망의 날갯짓 1600일

 

 

 

 

6.1 이곳 소녀상에서의 실천 1616일을 맞이한다. 우리는 1616일동안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무더위와 강추위에도, 심지어 태풍이 불고 폭풍우가 몰아쳐도 꿋꿋이 이곳을 지켰다.(페이스북, 희망나비-1442188926085653)


5.16 매국적한일합의폐기와 일본군성노예제문제완전해결을 위한 소녀상농성 1600일을 맞이했다.(대학뉴스, 2020.5.16)


〈농성1600일기자회견〉에서 희망나비대표는 〈1600일이라는 소녀상농성투쟁은 우리삶을 바꿔놓았다. 전쟁범죄가 얼마나 무서운지 왜 우리민족이 평화롭게 살아야 하는지 배웠다.〉며 〈우리는 배운 것을 실천하기 위해 끊임없이 투쟁했다. 그리고 우리는 일본정부로부터 전쟁범죄 사죄배상을 받아낼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12.28 매국적한일합의가 체결됐다.(연합뉴스, 2015.12.28)


〈한일〈위안부〉합의〉에 대해 피해할머니들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일본이 진정 마음으로 〈위안부〉에 대한 죄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진실된 마음으로 대사관앞에 와서 공식사죄를 해야 한다〉며 〈진실된 사과와 배상을 받아내기 위해 끝까지 멈추지 않고 투쟁하겠다〉고 말했다.(서울신문, 2015.12.29)


매국적한일합의를 근거로 박근혜정부가 소녀상을 철거하려하자 이를 규탄하며 청년학생들이 농성투쟁에 돌입했다. 12.30 60여명의 청년학생들은 일본대사관앞에서 한일협상폐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경향신문, 2015.12.30)


청년학생들은 추위 속에서 소녀상을 지키며 새해를 맞이했다. 새해 카운트다운과 함께 〈반드시 한일협상이 폐기되는 새해가 되면 좋겠다〉며 새해를 반겼다.(파이낸셜, 2016.1.1)


이렇게 시작된 소녀상농성은 2018.9.24 추석명절에 1000일째를 맞이했다. 1000일차에 일군국주의부활과 동북아침략을 망상하는 아베정부에 맞서 반아베반일투쟁을 시작했다.(뉴스1, 2018.9.24)


소녀상농성이 벌써 해를 다섯번째 바꿔 계속되고 있고 우리는 친일반역무리의 폭압과 기회주의세력의 박해에 한치도 굴함없이 완강히 투쟁해왔다.(페이스북, sonyeosang1230)


1600일은 반아베반일투쟁의 새로운 승리의 시작이 될 것이며 아베정부에겐 파멸의 시작이 될것이다. 우리는 소녀상농성 1600일을 맞으며 사죄배상 없는 일본정부, 그 주구노릇하는 친일반역무리에 맞서 끝까지 힘차게 투쟁할 결의를 재확인한다. 우리는 정의로운 반아베반일투쟁만이 일본군성노예제문제의 완전해결과 한반도·동북아의 평화보장을 앞당길 수 있다고 확신한다. 우리민중은 아베정부의 군국주의부활책동을 분쇄하고 친일반역무리를 청산하는 투쟁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대학뉴스, 2020.5.16)